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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데토(김망고 님)

나볼없

남자임산부 2021. 12. 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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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안광이 있었다없었다하는 데토입니다.

김망고 님! 데토를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된거 데토의 작명에 관한 썰을 좀 풀어볼까요?

초창기 이름이었던 고구마는 데토의 양 뺨 홍조가 고구마색(노랑고구마 기준)이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리고 호제트는 고구마를 고구마라고 불렀죠. 호제트와 고구마가 단 둘이 있는 상황이기에 가능한 행동이었습니다.

하지만 호제트가 아이를 숨겨 기른다는 사실이 발각된 후 호제트는 샤를에게 고구마라는 이름을 말하지 않고 대신 데토라고 답하죠. 호제트는 이 원치 않는 순간이 언젠가는 닥치리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즉, 고구마가 세상에 나갔을 때를 대비해 이름을 지어둔 것이죠.

 

데토(Dehdt'ho)는 호제트의 이름에서 적당히 글자를 떼서 조합해 만든 것인데 대충 호제트의 아이 그런 비슷한 뜻입니다. 남임신 세계관상으로 데트(Dehdt)라는 단어가 신의 언어로 아이 또는 자식이라는 의미를 지니거든요. ho는 당연히 호제트의 호고요.

그리고 데토라는 이름은 책도둑이라는 책의 주인공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웃기죠?

 

나성이를 주의깊게 보신 분이라면 데토의 초기 이름이 버건디라는 것을 대충 알고 계실 겁니다.( 나성이 7화 참조)

그러니까 데토가 만약 마젠타 밑에서 자랐다면 버건디 버건디가 되지 않았을까요?

제 뇌피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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